구세군-팜캐드, 2021년 연말 맞이 성금 전달식 진행
2021.12.30 10:31
수정 : 2021.12.30 10:31기사원문
구세군자선냄비(이하 구세군)는 지난 17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팜캐드(대표 권태형, 우상욱)의 임직원들로부터 4백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받고 이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팜캐드 서울사무소에서 구세군 최철호 부장, 팜캐드 권태형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기업, 단체, 동호회 등의 특별한 행사에 자선냄비를 설치하여 모금을 진행하는 구세군의 색다른 기부 참여 방식인 '스페셜 자선냄비'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팜캐드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본사(부산 동구 초량동)와 서울사무소(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선냄비를 설치, R&D 센터 소속 외국인 연구원들을 비롯한 전 직원의 참여로 이 성금을 마련하였다.
구세군 최철호 부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백신과 신약개발이라는 업력 자체가 사회공헌인 팜캐드의 임직원이 모아 주신 마음과 정성에 감동했다"라며 "구세군의 나눔 활동을 믿고 전해주신 이 소중한 성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전달식에 앞서 팜캐드 부산 본사의 모금 현장을 방문했던 구세군 강태석 경남지방장관 역시 "외국인 연구원을 포함한 팜캐드의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주신 뜻깊은 기부에 정말 감사드리며, 팜캐드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12월 1일부터 위기극복과 일상 회복의 국민 염원을 담은 '거리에서 울리는 희망의 종소리(Ring Together)'라는 주제로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국민성금을 비롯한 각종 기부금으로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그들이 희망의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