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행사 성황리 마무리

      2022.01.06 11:15   수정 : 2022.01.06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디지털재단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8일 동안 누적 1만6067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본 행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0시 30분까지 1시간반 가량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가 강화 상황에서도 약 3000여명의 시민들이 동시 접속해 토크콘서트와 새해 축하공연 등을 즐겼다.

1월 1일 정각에는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하며 2022년을 함께 맞이했다.

본 행사 전·후에 진행한 이벤트에도 시청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띄었다.
해당 기간 동안 약 1만3000여명의 시민들이 이벤트 참여를 위해 메타버스 서울 광장에 접속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국내 첫 메타버스 기반의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메타버스 서울 행사를 추진하며 쌓은 경험을 적극 활용해 올해부터 서울시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서울'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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