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BNK금융그룹, 마이데이터로 통합자산관리
2022.01.06 09:26
수정 : 2022.01.06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쿠콘은 BNK금융그룹 3개 계열사와의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쿠콘과 BNK금융그룹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이용 고객에게 특화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2021년 6월, 쿠콘과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은 마이데이터 제휴를 맺고 'BNK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쿠콘은 자사의 '마이데이터 Plug-In' 서비스를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의 모바일 서비스에 연동했다. 대표 기능으로는 은행·카드·증권·보험·연금 등 개인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원터치 통합자산조회,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자산현황 리포트, 일별·월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캘린더 등이 있다.
나아가 BNK금융그룹은 쿠콘이 제공하는 △자동차 △부동산 △헬스케어 △유통·물류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및 비금융 데이터 등을 활용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하여 쿠콘만의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쿠콘은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에 발맞춰 BNK금융그룹과 삼성카드가 쿠콘 마이데이터 Plug-In으로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특화된 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쿠콘 빅데이터, 비금융 데이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업권에 속한 기업들의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문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