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어린이집 관련 등 확산세 지속…99명 확진
2022.01.07 10:29
수정 : 2022.01.07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어린이집 관련 등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99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지역감 95, 해외유입 4)으로 총 확진자는 2만3838명(지역감염 2만3450, 해외유입 388)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38명, 북구 27명, 동구 14명, 서구 10명, 수성구·남구 4명, 달성군 3명, 중구 2명, 경북 3명, 해외유입 4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64명으로 전날보다 17명이 추가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59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13명, 생활치료센터에 43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미접종자로,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2월 24일 확진,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6일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363명이다.
추가 확진자 99명 중 북구 소재 어린이집1 관련으로 1명이, 동구 소재 유치원3 관련으로 15명이,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으로 4명이,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2명이, 경산 소재 학원 관련으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466명(어린이집 62, 유치원 85, 학원 18, n차 301)이다.
북구 소재 사업장3 관련으로 3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24명(사업장 18, n차 6)이다.
달성군 소재 목욕시설 관련으로 2명이 추가되면서 총 10명(목욕시설 7, n차 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일반주점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일반주점 4, n차 3)으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됐다.
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 2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학교 5, n차 1)으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다.
중구 어르신 여가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여가시설 3, n차 3)으로, 1일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9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5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으로 4명이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4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8만836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8%), 2차 접종 190만256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0.1%), 3차 접종 82만207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4.6%)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