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라이브 방송서 "탈모 보험에 연간 1000억이내 지출 예상"
2022.01.07 16:08
수정 : 2022.01.07 16:08기사원문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매주타는민생버스(매타버스) 출발인사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이 과정에서 최근 이슈가 된 '탈모 건강보험료 적용'과 관련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을 좀 신청 받고 있다"면서 "그 중에 하나가 탈모약을 보험 처리를 해달라는 것인데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내부에서도 찬반이 나뉜다. 이 후보는 "내부에서는 괜찮다는 쪽이 많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반론도 있다"고 했다.
건강보험 재원 고갈이 걱정되는데 탈모약 관련된 부분은 개인이 부담해야 할 몫이라는 반론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설계하기 나름이겠지만 대개 연간 1000억원 정도 지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지하는 쪽이 많은 것 같다. 계속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이라는 14초짜리 동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탈모 보험 공약 아이디어는 청년선대위 리스너 프로젝트에서 발굴된 것으로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권준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