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 두고 ARA·마스턴·코람코·이지스 등 경쟁
2022.01.15 06:00
수정 : 2022.01.15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를 두고 ARA코리아,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과 매각주관사 이스트딜시큐어드가 실시한 예비입찰에 ARA코리아,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은 2월 중순께다.
앞서 브룩필드자산운용은 2016년 4월 IFC를 2조5500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감정가는 3조5000억원에 달한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오피스·리테일·호텔·물류센터 등 다양한 자산을 개발하고 소유·운영·운용하는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투자회사다.
약 5년 전 IFC가 매물로 나왔을 때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국부펀드 및 자산운용사 10곳 이상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 싱가포르투자청(GIC), 영국 보험사 M&G리얼에스테이트 등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