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수사에 “검찰이 정치, 반드시 개혁해야”

      2022.01.17 15:19   수정 : 2022.01.17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대해 “검찰이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6일 강원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진행한 유튜브 생방송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장 중립적이어야 할 검찰이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압수수색하고 다 수사해놨으니 빨리 처분했으면 이런 일이 안 벌어졌다”며 “도대체 왜 가만 놔두는 것이냐. 검찰개혁 진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경찰에선 안 나오던 정보가 통화기록이니 뭐니 왜 검찰에 가면 온 동네 다 흘러가서 사람 이상한 사람 취급하게 만드느냐”라면서 “이거 피의사실공표 중범죄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빨리 특검을 하자, 선거와 관계없이 특검 하자는 입장”이라며 “대신 성역 없이, 조건 달지 말고, 공정한 특검을 임명해서 하자”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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