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소음·미세먼지 동시에 해결
2022.01.17 17:37
수정 : 2022.01.17 17:37기사원문
철도기술연구원은 이 소음 저감형 팬리스 집진장치를 서울 도시철도 5호선에 설치해 테스트했다.
홍지영 철도연 선임연구원은 17일 "집진 팬이 없어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성능도 매우 우수한 장치로 양산을 위한 기술 보완 등을 통해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집진장치를 간편하게 설치하기 위해 모듈화했다. 철도 선로 측면에 설치할 수 있도록 두께를 얇게 만들었다. 또한 팬, 모터, 집진 필터 등 별도의 유지 보수품이 없고, 물 세척이 가능해 유지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