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놀이공간 '마루달' 인기
2022.01.19 16:49
수정 : 2022.01.19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조성한 전통놀이 공간인 ‘우리놀이터 마루달’에 관광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전통놀이 생활화·대중화·보급화 등을 위해 상설 프로그램과 절기별 세시풍속 이벤트, 공모전 등을 진행한 결과 개관 이후 2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은 전주시가 우수한 전통놀이 문화를 생활 속에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한옥마을에 6억6000만 원을 들여 조성한 전통놀이 전용공간이다.
판·마당놀이 등 20여 가지 현대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통놀이 전문강사와 희망일자리 등 20명의 인력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결과 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9%의 전체 만족도를 기록했고, 방문객 99%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통놀이 세계화와 지역의 풍부한 예술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만의 우리놀이 현대화콘텐츠 개발·보급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