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청와대 전 행정관 대신 조익재 선임
2022.01.20 12:27
수정 : 2022.01.20 12: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황현선 청와대 전 민정수석실 행정관 대신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을 택했다. 황 전 행정관을 투자운용2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내정했지만, 낙하산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면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조 전문위원을 투자운용2본부장을 선임했다.
앞서 성장금융은 투자운용1본부장 직무대리였던 황인정 실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조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지난 1993년 대우경제연구소부터 리서치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메리츠증권을 거쳐 2004년도 업계 최연소 리서치센터장으로 하이투자증권에 부임해 2018년 후임인 고태봉 센터장에 자리를 넘겼다.
투자운용2본부장은 뉴딜펀드 운용실과 구조혁신실을 이끌며 펀드 운용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