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세, 누적 128명
2022.01.20 19:05
수정 : 2022.01.20 1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20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6명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128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해외 유입 5명, 집단감염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20명 등 26명이다. 울산지역 오미크론 감염 발생 이후 하루 최대 발생이다.
울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기존 확진자 접촉 62명, 해외유입이 53명, 집단감염 발생 9명, 원인미상 4명 등으로 기존확진자 접촉과 해외유입 등 2가지 유형이 주도하고 있는 추세다.
국가별 해외유입은 미국 22명, 카자흐스탄 2명, 영구 3명, 스페인 1명, 싱가포르 1명, 멕시코 3명, 터키 2명, 인도 1명, 필리핀 3명, 네덜란드 2명, 캐나다 2명, 슬로바키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체코 1명, 말레이시아 1명 등이다.
지금까지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28명 중 45명은 이미 격리 해제됐으며 격리가 유지되고 있는 인원은 83명이다.
울산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와 병원입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해제는 비변이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의 접촉자는 2회에 걸친 진단검사와 10일간의 자가격리가 이뤄지고 있다. 동선노출자는 10일간 능동감시가 이뤄진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총 7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체 누적은 7652명을 기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