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성 딜로이트안진 대표, 연임 성공
2022.01.21 09:01
수정 : 2022.01.21 09:01기사원문
21일 딜로이트안진에 따르면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열린 사원총회 투표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사원총회 투표는 지분을 갖고 있는 파트너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가결된다.
앞서 올 초 홍 대표가 차기대표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선정되면서 연임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전문가인 홍 대표가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로 흔들렸던 조직을 안정시키고 매출과 이익 등의 실적을 늘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그의 임기는 오는 2026년 5월까지다. 홍 대표는 1991년 입사한 이후 18여년간 회계감사,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2019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