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건설, 노후화된 구로구에 신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한다
2022.01.25 11:03
수정 : 2022.02.03 10:34기사원문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기업인 신영의 자회사 신영건설은 서울 구로구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을 다음달에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22세대와 상업시설 3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혼부부 및 30~40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90세대와 20~30대 및 1~2인 가구를 위한 44㎡ 17세대, 39㎡ 15세대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개봉역을 통해 영등포역까지 10분, 용산역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3대 업무지구(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 접근도 쉽다. GTX-B 노선이 통과하는 신도림역도 가깝다. 지난해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남단에서 금천 IC까지 구간에 대한 지하화공사가 완공돼 도심 및 수도권 서부외곽으로 오가기도 편리해졌다.
아파트 주변은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반경 1km 이내 2001아울렛과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 등이 있다. 또한 올해 10월경 도보 5분거리에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 입점예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수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고원초, 경인중, 경인고 등이 있어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다. 안양천과 개봉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59㎡ 타입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5-Bay 구조(방3, 화장실2)로 설계됐다. 중앙에 위치한 거실을 중심으로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이 분리돼 있다. 신혼부부와 3인 가구 등이 살기에 적합한 구조다. 드레스룸, 펜트리, 세대창고 등을 갖춰 수납공간이 풍부한 편이며 개정된 주차장법 적용으로(기존폭 2.3m→2.5m 변경)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아파트 각 타입마다 팬트리 등을 배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자투리 공간 수납장이나 듀얼수납장 등을 이용한 공간 활용도 돋보인다.
세대 내 IoT 시스템을 통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전제품 및 조명 시설을 제어할 수 있다. 공동현관 이용과 택배 도착 자동 알림 기능,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입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에코 시스템 등이 구축되고,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영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구로구는 2015년 이후 신규 민간분양 물량이 595세대에 불과할 정도로 수요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이다. 최근 3년간 구로구내 신규 공급물량은 98세대가 전부다”면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구로구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로 노후도가 높은 아파트 거주자들의 이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에 마련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