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설맞이 사랑의 떡만둣국 4만명분 전달"
2022.01.25 14:55
수정 : 2022.01.25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복지시설 300곳에 4만명의 떡만둣국 키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떡만둣국 키트는 4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의 떡국떡 만두와 국거리용 소고기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보육원, 노인생활시설, 장애인 그룹홈 등에 1000박스를 전달했다.
재단은 중소기업인들이 지원한 후원금으로 매년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지난 설부터는 명절 음식키트를 전달해 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약자가 더 약자를 돕는 마음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나눔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노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명절이지만 중소기업계의 손길 덕에 따뜻한 명절밥상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떡만둣국 키트 외에도 지난 한 달간 화장품, 라면, 아동의류, 방역물품 등 3억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진행해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