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시내버스 소독하고 연장 운행

      2022.01.26 09:33   수정 : 2022.01.26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오는 28일 ~ 2월 2일 코로나19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 기간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구·군을 비롯한 경찰청 등 교통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울산시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시내버스 1운행 1소독 등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울산역, 태화강역, 울산공항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은 설 당일에 심야(00:25, 00:55 출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의 경우도 오는 31일~2월 2일 3일간 막차를 연장(23:20, 23:30, 23:35)운영 한다.

전통시장에 대한 한시적 주정차도 2월 2일까지 허용된다.
대상 구간은 구역전시장 등 전통시장 8곳 주변 9개 구간이다.

이밖에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행 및 친절서비스 특별교육과 구간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도로정비·응급 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한편, 고향 울산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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