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수 내일은 1만5000명이다, 오후 9시까지 1만2410명

      2022.01.26 22:08   수정 : 2022.01.26 22: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일 27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5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26일 오후 9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서면서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내일 또 사상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의 예상치보다 증가폭이 빠르다.



오늘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자수는 1만2410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같은 시간 9218명보다 3192명 늘어났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 같은 시간대 5249명과 비교하면 7161명, 2주 전인 지난 12일의 3485명보다는 8925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 1만5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7849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서울과 경기·인천·부산 등이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900명, 서울 2960명, 인천 989명, 대구 773명, 부산 720명, 경북 489명, 대전 414명, 충남 359명, 광주 343명, 충북·전남·전북 각 294명, 강원 189명, 경남 150명, 울산 142명, 세종 78명, 제주 55명 순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19일 6603명, 20일 6769명, 21일 7009명, 22일 7630명, 23일 7513명, 24일 8571명, 25일 1만3012명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8158명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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