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첫마중길 등 15곳에 실내·외 정원 조성

      2022.01.27 14:10   수정 : 2022.01.27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시민에게 정원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내 곳곳에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으로 30억 원을 투입해 실외정원 2곳과 실내정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앞 월드컵광장에는 5억 원씩 10억 원을 들여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이어 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서는 중산공원과 국민연금공단에 10억 원씩 20억 원을 투입해 실내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까지 내실 있는 정원을 설계한 후 오는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산림청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75억 원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주요 거점과 대표시설에 실외정원 7곳, 실내정원 8곳 등 모두 15곳의 생활밀착형 정원을 구축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도시 전주를 상징하고,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권 내 정원을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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