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노화 관리에 좋은 슈퍼푸드, 콜리플라워
2022.01.27 17:37
수정 : 2022.02.16 23: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지만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콜리플라워(꽃 양배추). 콜리플라워 속에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탈모 관리에도 효과적일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콜리플라워 속에 모발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오틴이 풍부하다고?
비오틴은 모발, 근육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기여하는 영양소인데요.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 속도를 높여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의 구조를 탄탄하게 해 모발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비오틴을 풍부하게 갖춘 채소입니다.
콜리플라워 효능, 노화 막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콜리플라워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함유돼 있습니다. 두피와 모낭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가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죠.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쌓여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건강식’ 콜리플라워, 맛있게 즐기는 방법
콜리플라워는 샐러드, 구이, 숙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콜리플라워 속 비타민 C는 열에 취약하므로, 비타민 C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1분 내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를 다듬을 때는 꽃봉오리 겉을 감싸고 있는 잎을 제거한 후, 물로 깨끗이 씻을 것을 권장합니다. 꽃봉오리 속에 불순물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씻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5~7일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콜리플라워를 데친 후 냉동하면 보관 기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