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19특수구조단, 동계 수난사고 대응 강화
2022.01.29 20:04
수정 : 2022.01.29 20:04기사원문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119특수구조단 기동대원 27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얼음 깨짐 등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수난사고를 가정해 익수자를 신속히 구조함은 물론 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입·출수구 확보 △ 빙상용 썰매 운용 △ 수색라인 설치와 탐색로 설정 등이다. 특히 얼음 아래 수색 활동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구조대원 또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원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팀 단위 전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최길재 119특수구조단 기동대장은 “최근까지도 도내에서 얼음이 깨져 낚시객이 빠지는 등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남은 겨울철은 물론 다가오는 해빙기를 대비해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을 위한 준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