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로 패딩, 겨울이불 세탁 한번에
2022.01.29 18:40
수정 : 2022.01.29 18:40기사원문
짧고도 긴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온 가족이 겨울 내내 입고 있는 패딩 점퍼와 아이들 운동화를 ‘런드리고’에 맡기는 일이었습니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는 현관 앞에 놓아둔 스마트 수거함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 두면, 그 다음날 세탁이 완료되어 돌아오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입니다.
우리집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런드렛은 많은 세탁물을 한 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이불과 커튼 세탁도 런드리고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런드렛이 통째로 분실될 가능성은 없냐고요? 전혀요~!
런드렛과 현관문은 전용 안심고리로 서로 연결됩니다. 안심고리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런드리고 앱으로 블루투스를 연결,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수거해주시는 분도 마찬가지죠.
또 최근에는 ‘런드리고 수선’ 서비스를 통해 원피스 단추를 새로 달거나 바지 기장을 줄이는 일도 한 번에 해결했습니다.
‘타임푸어’로 살아가는 워킹맘들에게 런드리고는 늘 산뜻한 서비스입니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남습니다. 런드리고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는 까닭에 24시간 이내 배송 약속이 가끔 지연된다는 점이죠. 그래서 옷이 필요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루 이틀 전에 수거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