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분양 단지 ‘기대감’…브랜드 인지도에 상품성까지
2022.02.03 17:53
수정 : 2022.02.03 17:53기사원문
후속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최근 커지고 있다. 후속 분양은 동일한 지역에 같은 브랜드가 반복적으로 들어서게 되어 인지도가 상승하고 브랜드 프리미엄, 입지, 상품성 등도 보장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
청약 성적도 좋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평택시의 ‘평택 소사벌 반도라 유보라 아이비파크 2차’의 전용 84㎡는 지난 12월 4억 6000만원으로 거래되어, 전년도 12월(3억 2000만원) 대비 1억 3000만원(40.62%) 올랐다. 같은 기간 평택시의 매매가 평균 상승률(30.8%)를 크게 웃돈다.
이에 지난해 4월 포항시 북구 최다청약자가 몰린 ‘한화 포레나 포항’에 이은 후속 분양단지 ‘한화 포레나 포항 2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화건설(시공)과 삼도주택(시행)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총 350가구로 이뤄진다.
교통망 또한 눈길을 끈다. KTX를 이용 시 동대구까지 약 30분대, 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KTX 포항~수서역 노선 추진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개통 예정인 포항~경주~울산~부산 EMU고속열차 이용 시, 부산까지 8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교통망 또한 편리하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포항의 주요지역의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여기에 창포동~흥해 성곡간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등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한화 포레나 포항의 경우, 포항 북구 최다인 약 만명의 청약 지원자들이 몰린 만큼, 이번 2차 분양에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흥로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2월 7일(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