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500m 예선 통과..이유빈 탈락
2022.02.05 20:29
수정 : 2022.02.05 2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하지만 이유빈(연세대)은 4위를 기록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6조 경기에서 42초85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2위로 출발한 최민정은 속도를 높이며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를 제친 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유빈은이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7조에서 43초141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며 예선에서 고개를 떨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 1조 경기 시작을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조편성이 바뀌면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
당초 조직위원회는 이유빈을 2조, 최민정을 마지막 8조로 편성했지만 경기 시작 직전 폴란드 국가대표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적인 편성이 변경됐다. 이에 최민정과 이유빈은 각각 6조와 7조로 조편성이 변경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