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SG PE-스마트스코어, 2650억원에 마제스티골프 인수

      2022.02.10 15:04   수정 : 2022.02.10 15: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SG PE-스마트스코어 컨소시엄이 2650억원에 마제스티골프를 인수한다. 마제스티골프는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 어드바이저스 코리아 유한회사가 설립한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OPE I)는 11일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SG PE-스마트스코어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거래 규모는 2650억원이다. 이번 거래의 매각주관사는 골드만삭스, 재무 및 세무자문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법률자문사는 LAB파트너스다.


앞서 오케스트라는 2017년 7월 코스모그룹이 보유하던 마루망코리아(현 마제스티골프코리아) 지분 100%와 마루망 일본 본사(마제스티골프) 지분 32%를 783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오케스트라는 회사의 잔여 지분 인수를 위한 두 차례의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2020년 1월 도쿄 증권거래소 자스닥에서 마제스티골프를 상장폐지했다.

또 오케스트라는 2018년 11월 대만 현지 파트너로부터 마제스티골프 타이완을 완전 인수키도 했다.

전체 그룹사들의 100% 지분 인수 후, 오케스트라는 회사의 비 핵심 사업부문인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했다. 마제스티골프의 완전 자회사였던 마루망H&B는 2020년 12월 일본의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 완료하했다.

오케스트라는 마제스티골프를 다국어가 가능한 CEO, CFO, CMO 및 다양한 자회사의 지사장들을 포함한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했다.

오케스트라의 Hiro Wakashita 파트너는 “비즈니스의 성공 요인은 오케스트라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하는 탄탄한 경영진을 형성한 것과 마제스티골프를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들을 실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Tetsuro Nishihara CEO는 “회사 경영진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일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오케스트라가 우리에게 제공한 지원과 자원에 감사하다.
우리는 탄탄한 글로벌 플랫폼을 형성할 수 있었고,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다음 단계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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