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해외지점 화상 점검

      2022.02.10 18:19   수정 : 2022.02.10 18:19기사원문
NH농협은행은 10일 권준학 은행장이 해외점포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은행장은 10명의 해외 점포장들에게 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면서도 소통과 배려의 모습으로 각 국가별 현장을 조율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말 개점한 홍콩지점과 올해 개점을 앞두고 있는 북경지점 등을 화상으로 방문하는 '랜선 탐방'시간을 가졌다.



권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 5년 동안 다수 점포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를 주요 해외거점 확보 완료 및 국외 수익센터로서의 원년으로 삼고, 진출국별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군사 쿠데타를 겪고 있는 미얀마를 비롯해 코로나 환자가 급증 중인 지역 점포장들에게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 10개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어 농협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점포를 확보할 계획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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