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갈콤비' '빼박콤비'...SBS 올림픽중계 1위 질주

      2022.02.11 17:33   수정 : 2022.02.11 1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 7일 중계에서 SBS가 시청률 1위로 질주하고 있다. '배갈콤비'인 배성재, 제갈성렬 중계로 진행된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전은 가구 시청률 12%로 1위였다. 이 경기는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주일 간 베이징올림픽 경기 중계 시청률을 보면 SBS가 타사와 동시 중계한 45경기 중 36경기에서 20~49세 시청률 1위(승률 80%)를 차지했다.

20~49세 시청률은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다.
SBS는 가구 시청률 및 시청자 수에서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SBS 가구 시청률은 32경기에서 1위(승률 71.1%), 시청자 수는 34경기에서 1위(승률 75.6%)를 차지했다.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서울 수도권 기준 집계다.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황대헌의 1500m 결승전은 가구 시청률 22%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날은 쇼트트랙 전체 경기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시청률 역시 SBS가 1위를 기록했다.

SBS '빼박콤비'인 배성재 캐스터와 박승희 해설위원의 중계도 쇼트트랙 경기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쇼트트랙 23경기 모두 SBS 중계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중계를 맡은 '빼박콤비' 배성재 캐스터x박승희 해설위원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인기스타로 떠오르며 명콤비로 신뢰를 얻고 있다.


'배갈콤비'로 불리는 배성재, 제갈성렬 중계인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전도 가구 시청률 12%로 1위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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