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적채권 5300억’ 임대주택 공급에 쏟는다

      2022.02.13 09:00   수정 : 2022.02.13 18:23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300억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ESG분야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앞서 LH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적 채권 1조9000억원(외화채권 12억2000만달러, 국내채권 4400억원)과 녹색채권 6300억원을 발행했다.



사회적채권 발행액은 △임대주택 건설·공급 △매입임대·전세임대 공급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 주거복지사업에 사용하고 녹색채권 발행액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ESG 채권 중 3년 및 5년물은 시장금리 수준으로, 30년물은 시장금리 대비 0.02%포인트 낮게 발행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LH는 조달한 자금을 올해 건설 중인 건설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10년 공공임대) 공사비에 사용한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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