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1분기 실적발표 “R&D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충”
2022.02.14 13:54
수정 : 2022.02.14 13:54기사원문
한스바이오메드㈜는 14일 24기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약 175억원, 영업이익 약 8억원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약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이번 실적발표의 흑자전환은 지난 2020년 11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실리콘겔 인공유방(이하 벨라젤)의 판매중지 및 회수 처분 이후, 약 2년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또한 인체조직이식재와 기타 의료기기 부문에서도 국내 식약처(MFDS) 승인된 안면조직 고정용 실 민트리프트의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라이언 식모기는 2010년 7월 싱가폴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 수출을 진행해, 지난 3년간 국내판매와 해외수출로 약 40여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한스바이오메드㈜사의 자회사인 한스파마㈜에서는 2020년 하반기부터 일본에 헤어토닉 수출을 시작하기도 했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조직공학연구센터, 첨단의료기기 연구센터, 세포치료제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R&D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실제로 올해 안에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면서 “생산설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어 공급 물량 확보로 해외시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