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핵심 교통호재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이달 분양
2022.02.14 18:23
수정 : 2022.02.14 18:23기사원문
신영은 이달 중에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해 7월 9억7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분양가 대비 2.5배 가량 가격이 뛰었고,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전용 84㎡ 역시 지난해 11월 7억83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며 2년 전에 비해 3억4000만원 이상 올랐다.
파주 운정 3지구 A42블록에 공급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0㎡의 아파트 총 60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각각 △84㎡A 332가구 △100㎡A 99가구 △100㎡B 175가구로 구성되며, 시공은 신영건설이 맡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주 운정신도시에 입주한 아파트 1만6764가구 중 전용 85㎡ 초과는 907가구로 전체의 5%에 그친다. 이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진 중대형 평형이 전체의 45%를 차지해 희소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단지와 약 500m 거리에 4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6000억원의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 인근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에는 47만3000㎡ 규모의 '운정 테크노밸리'도 조성될 예정이라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3지구가 공공택지에 속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