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2인승 1·2차 시기 원윤종-김진수 16위, 석영진-김형근 23위
2022.02.15 00:09
수정 : 2022.02.15 0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 참가한 원윤종(37·강원도청)-김진수(26·강원도청)조, 석영진(32·강원도청)-김형근(23·강원BS연맹)조가 1·2차 시기에서 30개팀 가운데 각각 종합 16위, 23위에 올랐다.
원윤종-김진수조, 석영진-김형근조는 14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2차 시기에서 각각 합산 2분17, 2분74를 기록했다. 원윤종-김진수조는 1차 시기에서 59초89, 2차 주행은 1분28을 기록했다.
봅슬레이는 누워서 타는 루지, 엎드려 타는 스켈레톤과는 달리 앉아서 썰매에 앉아 주행한다. 썰매를 조종하는 파일럿, 속도를 조절하는 브래이크맨, 썰매를 밀고 나가는 푸쉬맨 등이 있다. 봅슬레이 2인승은 파일럿, 브레이크맨이 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원윤종-김진수조, 석영진-김형근조는 15일 열리는 3차 시기에 출전한다. 기록이 상위 20위 내에 든다면 최종 라운드인 4차 시기에 진출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