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아주대병원 수면센터와 기능성 침구 개발한다
2022.02.15 08:57
수정 : 2022.02.15 08:57기사원문
이브자리는 지난 14일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 신경외과 김상현 교수 등과 기능성 침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수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침구류 제작 노하우를 결합, 수면의 질 개선에 특화된 기능성 침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앞으로 연구 데이터 및 자료 공유, 제품 개발 방향성 설정, 개발 제품 기능 및 효과 측정 등을 공동 추진한다.
먼저 신체 조건과 수면환경 변화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 등 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 데이터 및 자료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전문의는 이브자리 제품 개발 콘셉트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의학적 소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침구 디자인과 소재를 구체화하고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 제품의 기능 및 효과에 대한 데이터 수집·분석 등도 전문 의료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의료진과의 협력으로 보다 효과적인 기능성 침구와 한층 전문화된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현 신경외과 교수는 "디스크 환자는 똑바로 눕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이에 도움을 주는 침구가 이브자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