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스타트업 투자 프론티어랩스 2기 모집
2022.02.16 08:39
수정 : 2022.02.16 08: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2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1기에서는 인공지능(AI)과 초분광 기술을 통해 식품 이물을 검출하는 엘로이랩,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용기 대여 서비스 리턴잇을 제공하는 잇그린, 음료 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 베러먼데이코리아가 초기 투자를 받았다.
새롭게 시작되는 2기는 식품 산업과 관련된 건강·환경·기술 분야뿐 아니라 빅데이터, AI, 센서 등 미래혁신 분야까지 모집영역을 확대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론티어 랩스 2기 참가 접수는 3월 4일 18시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1기에 트렌디하고 우수한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인프라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스파크랩의 노하우를 결합해 '프론티어 랩스'를 스타트업과 기업간 건전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