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 부름 받았다"…임영웅 '팀 킴' 경기 전 올린 영상 보니
2022.02.17 08:39
수정 : 2022.02.17 08:39기사원문
가수 임영웅이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의 안경선배 김은정을 응원해 화제다.
오늘 17일 임영웅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는 어제 16일 덴마크전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태극마크가 달린 트레이닝복을 입은 임영웅은 "김은정 선수의 부름을 받아, 제 응원이 힘이 되길 바래 영상을 찍게 됐다"고 한 것이다.
이어 임영웅은 "팀킴 컬링을 비롯한 모든 올림픽 종목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다치지 마시고 결과와 상관없이 꼭 웃으면서 들어오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모든 국민들은 여러분들을 응원하니까 김은정 선수, 팀킴, 모든 국가대표 여러분들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건행"이라고 응원했다.
임영웅의 응원 때문인지 팀 킴은 이날 밤에 치러진 여자 컬링 풀리그 8차전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8대 7 역전승을 거뒀다.
어제 오전 스위스에 4대 8로 져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팀 킴은 덴마크를 이기면서 전적 4승 4패가 됐다. 순위는 캐나다와 영국과 공동 4위다. 팀 킴은 오늘 오후 3시 5분 스웨덴전을 앞두고 있다. 팀 킴은 4강에 진출하려면 무조건 스웨덴을 이겨야 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