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드론쇼 코리아 참가…중형무인기 공개

      2022.02.17 15:57   수정 : 2022.02.17 15:5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지난해 12월 초도비행시험 성공한 수직 이착륙 중형무인기. (사진=베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2.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24~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코리아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 4차 산업 드론을 이끌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해양임무 수직 이착륙 중형무인기 최초 공개 행사를 24일 드론쇼 코리아 개막식날 갖는다.

해양임무 고성능 중형 무인기는 전장 3.9m, 전폭 5.0m, 최대이륙중량 185㎏, 최고속도 180㎞/h의 제원을 보유하고 있다.
함상 수직 이착륙, 고속이동, 장기 체공과 장거리 운영이 가능하다.


이로써 해양환경에서 다양한 고위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육상에서도 산불·치안 감시, 정찰, 배송, 물류 등 다목적 용도로 사업화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치붕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해상 환경에서 함상 수직 이착륙 성능을 수행하려면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하다"며 "시범운영 때까지 해양환경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집중적으로 개발해 안정적인 국내 영해 환경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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