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코스트코 토지매매계약 체결

      2022.02.21 15:37   수정 : 2022.02.21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되는 코스트코 건립이 지난해 말 사업협약에 이어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코리아가 청라 사업부지의 개발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면으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앞으로 서구 청라동의 투자유치용지 5만8707㎡에 약 900억원 규모를 투자, 올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 및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트코 청라점이 오픈하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청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라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24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1억1100만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16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국내 회원이 190만명을 넘어섰다.

코스트코코리아 관계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3년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청라국제도시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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