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애니모카, 합작법인 설립...메타버스·NFT 사업

      2022.02.22 17:30   수정 : 2022.02.22 1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애니모카브랜즈가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팬과 음원을 공유하고, K팝 아티스트를 모델로 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도 선보일 계획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는 합작법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ANICUBE ENTERTAINMENT LIMITED)' 설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합작법인은 버진아일랜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애니모카와 큐브엔터가 자본금을 6대 4 비율로 출자해 설립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올 1·4분기 내 NFT 발행하고, 글로벌 뮤직 메타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애니모카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에서 음악 창작자들이 자산을 소유하고 팬들과 음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애니모카브랜즈의 얏시우 회장은 "NFT의 1차 배포는 무료로 진행해 많은 K팝 팬들과 가상자산 팬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애니모카 생태계의 다양한 메타버스에서 큐브엔터가 주축이 돼 소속 아티스트들의 가상 아바타와 NFT를 발행하고 뮤직 메타버스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큐브엔터인먼트의 안우형 대표는 "뮤직 메타버스는 음원과 관련한 2차 저작권자,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수익이 창출되도록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샌드박스 등 애니모카 생태계의 메타버스에서 큐브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이고 활성화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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