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손혁상 이사장, 평창평화포럼에서 개발-평화간 연계 강조

      2022.02.22 15:59   수정 : 2022.02.22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손혁상 이사장은 2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위기 속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코이카와 강원도, 평창군이 공동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평창평화포럼’은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SDGs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포럼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 4회차를 맞았다.
2022 평창평화포럼은 '평화, 지금 이곳에서!'를 슬로건으로 해 첫날인 22일 개회식에 이어 오는 24일까지 3일간 경제, 스포츠, DMZ평화지대, SDGs, 공공외교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의제를 논의한다.



손혁상 이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같은 난제들이 계층과 지역 사이의 분쟁과 갈등을 악화시켰다"라며 “평화라는 목표는 달성하기도 어렵지만,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손에 쥔 모래처럼 빠져나가 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 없는 개발 없고, 개발 없이는 평화도 없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평화가 뒷받침되지 않은 개발과 발전은 가능하지 않다”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효과적인 방법인 국제개발협력과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지해주기를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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