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화밤'서 화려한 드리블로 다채로운 매력

      2022.02.23 08:20   수정 : 2022.02.23 08: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화려한 드리블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행운 요정 스포일러를 위해 등장한 정동원은 농구공으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붐은 농구선수로 변신한 정동원에게 농구감독 허재를 흉내내며 "이게 본부장이냐"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은 '힌트 요정'이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정동원은 "제가 괜히 이러고 나온 게 아니다. 이게 다 행운 요정과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 슈퍼주니어, 은지원 세 가지 키워드로 궁금증을 높인 정동원은 퇴장과 함께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붐의 호출로 다시 등장한 정동원은 농구공 드리블로 무대를 누비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운권 라운드에 나온 정동원은 "아직 못 맞추신 거냐"며 자신의 힌트에 자부심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동원은 "가요계 은지원이 있다면 트롯계에는 바로 이 분이다"라고 소개했고, 김완선은 "양지원 맞나"라며 추리를 시작했다.

이날의 행운 요정은 김완선의 추측대로 양지원이었다. 정동원은 "양팀의 남은 주자들과 행운 요정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요정님, 오늘 어떤 곡을 준비하셨냐"면서 행운권 라운드를 진행했다.


양지원의 점수가 공개되자, 정동원은 "많이 나왔다"며 거들었다. 양지원의 완벽한 퍼포먼스에는 "한 달 정도 연습했다"고 덧붙이며 행운권 라운드의 본부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정동원은 농구선수로 변신한 '힌트 요정'부터 행운권 라운드를 진행하는 '본부장님'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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