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추출신 고두심 이재명 지지? SNS사진에 "사실 아냐" 펄쩍 뛰었다

      2022.02.24 05:02   수정 : 2022.02.24 05: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고두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한다는 글이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고두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오늘 24일 고두심 소속사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을 보면 "고두심이 전혀 언급도 하지 않은 발언을 인용해 선거 관련 허위 포스팅 사진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글이 눈에 띈다.



고두심 소속사는 이 글을 통해 "해당 허위 포스팅 사진은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두심은 해당 포스팅과 관련한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이 없으며 또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일체 언급한 적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SNS에 제주도 출신 고두심과 이 후보 사진을 나란히 합성한 뒤 "제주도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이재명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포스팅 사진이 공유됐다.

이 사진에는 "제주도 출신 탤런트 고두심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 경제 망친 인간입니다.
제주도 100% 이재명 경제 대통령 투표합니다"라는 부정확한 문장도 쓰여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혹시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점이 걱정되어 사실을 바로잡게 됐다"며 "고두심은 앞으로도 정치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힐 생각이 없다"고 했다.
또 "추후 고두심에 관한 허위 사실이나 허위 발언이 또 발견될 시에는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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