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완료

      2022.02.25 09:44   수정 : 2022.02.25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한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신속 지급을 완료했다.

안산시는 우선 21일 사전 동의와 계좌번호가 확인된 사회적 배려계층 4만7738명에게 10만원씩 입금자명을 ‘안산시지원금’으로 명시해 계좌로 신속 지급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2808명 △장애인연금수급자 1968명 △기초연금수급자 3만2962명 등이다.



이번에 지급받지 못한 사회적 배려계층은 지급 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4월 중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3월 중 세부 지급기준을 마련해 대상자에게 알리고 4월부터 온라인과 현장창구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370억원(행정경비 및 예비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사회적 배려계층 약 11만명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특수고용직 등 소상공인 약 4만8000명에게 30만~100만원씩 지급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설 전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드리기로 약속했으나, 이제야 지급을 시작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살펴 경제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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