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오렌지 담은 프리미엄 맥주 '블루문' 본격 출시

      2022.02.28 10:06   수정 : 2022.02.28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동욱)은 세계 3대 맥주 기업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블루문(Blue Moon)'의 판매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몰슨 쿠어스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다.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블루문'을 포함해 '밀러', '쿠어스'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로 구성된 100여 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맥주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루문'은 1995년 블루문 브루어리의 창립자인 케이스 빌라(Keith Villa)가 만든 벨지안 위트 에일 스타일의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로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에일 맥주 중 상위권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에 있다.


미국 내 가정용 채널에서 2021년 말 기준 크래프트 맥주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블루문'은 기본 주재료인 보리맥아, 밀맥아, 효모, 홉에 추가로 오렌지 껍질, 귀리, 고수가 들어가고 효모가 상부에 뜨면서 상온에서 발효하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져 라거 맥주에 비해 색이 진하고 맛과 향이 풍부하다. '언필터드(Unfiltered) 맥주'로 구름같이 뿌연 금색을 띠며 은은한 단맛과 함께 상큼한 오렌지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문'은 소비자들이 '오렌지 가니쉬(Garnish, 음식에 올라가는 고명)'라는 특별한 음용법으로 즐겨 마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으로 벨지안 위트 비어는 맥주의 강한 탄산 때문에 레몬을 가니쉬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블루문'은 자극적이지 않은 탄산과 단맛을 특징으로 갖고 있어 오렌지와 함께 마실 경우 에일 맥주 특유의 꽃, 과일향과 함께 오렌지 껍질에서 나오는 시트러스의 향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블루문'은 산뜻하고 달콤한 맛과 향으로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밀맥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몰슨 쿠어스의 여러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들여와 맥주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문'의 알코올 도수는 5.4도다.
330ml 병, 500ml 캔, 15L 케그 형태로 출시된다. 우선 가정용 시장인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유흥 시장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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