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BaaS로 모든 클라우드 환경서 데이터 보호"
2022.03.02 09:53
수정 : 2022.03.02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클라우드 환경과 랜섬웨어 같은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해 새로운 백업 플랫폼 서비스 'CJ BaaS'를 선보였다.
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CJ BaaS는 기존의 백업과 복구, 분산 위주의 통합 백업서비스 구조에서 탈피해 하이브리드 백업, 아카이빙 서비스, 데이터 보호 등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새로운 CJ BaaS를 CJ 그룹 계열사 대상으로 우선 시범 적용했다.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팀장은 "CJ BaaS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랜섬웨어와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데이터 보호 서비스"라며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본격적 대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백업이 가능한 CJ BaaS는 프라이빗과 퍼블릭에 대한 백업 환경 모두를 지원해 글로벌 데이터를 전송하고 관리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저비용, 대용량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연동해 아카이빙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비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장기 보관 데이터와 기계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 웹 경로 접근이 필요한 공개 접근 데이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네트워크와 백업 네트워크를 분리해 데이터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CJ BaaS는 딥러닝 기반의 백업데이터 보호 기능이 탑재돼 있어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을 방지하며, 자연 재해 발생시에는 즉시 다른 장소로 분산이 이뤄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