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비·교육급여 13만명 지원
2022.03.03 10:26
수정 : 2022.03.03 10:26기사원문
항목별로는 교육급여에서 교육활동 지원비, 무상교육 제외학교 재학 시 입학금·수업료·교과서 대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시·도교육청 예산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 예산은 650억원으로 학생 13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은 108억 원, 지원 인원은 3만여명 증가했다.
올해는 학비, 기숙사비, 앨범비의 입학전형별 차등 지원을 폐지해 중위소득 60% 이하 학생은 입학전형과 관계없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운영지원비는 지난해 38만7200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연 73만1000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와 수련활동비를 기존 차상위계층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 학생들만 받았으나 올해는 중위소득 70% 이하로 확대됐다. 오는 6월에는 교육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올해만 시행되는 한시사업으로 신용카드 포인트 등의 각종 결제 수단으로 1인당 10만원씩의 학습 지원금을 지원한다. EBS 유료콘텐츠 구입이나 학습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