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중·고교 신입·전입생 교복·체육복비 지원

      2022.03.03 12:48   수정 : 2022.03.03 12: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전남 화순군은 올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화순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950여명의 신입·전입생에게 교복·체육복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학교 배정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신입·전입생이다. 전입생 중 다른 지역에서 지원을 받고 전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기준 교복비 30만원, 체육복비 7만원이다. 교복비는 전남도교육청과 화순군이 15만원씩, 체육복비는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대상 학생은 해당 학교에 신청 후 학교에서 구매한 교복을 현물로 지급받으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이 교육비 부담 완화와 보편 교육복지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상급식, 무상교육,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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