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참가’ 지오소프트, 3D 공간 구축 플랫폼 ‘테라포즈’ 공개

      2022.03.04 14:14   수정 : 2022.03.04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성옵틱스 관계사인 지오소프트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산업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2’에 참가해 새로운 3D 공간 구축 플랫폼인 ‘테라포즈(Terapose)’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전시 부스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방문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는 게 지오소프트 측 설명이다.

‘테라포즈’는 지오소프트가 20여년에 걸쳐 쌓아온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IPS(Indoor Positioning System)와 라이다 기반의 3D 공간 구축 솔루션을 통합해 구축한 메타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실내 GPS 시스템, 실내외 통합 지도, 3D 공간 구축 솔루션, 센서 퓨전 측위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3D 가상공간 서비스, 실내 측위 서비스, 모빌리티 컨트롤 서비스, 파킹 가이던스 서비스 등 다양한 메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성옵틱스 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하인현 지오소프트 대표는 “테라포즈에 탑재된 3D 가상공간 구축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존 수작업 방식에 비해 5배나 빠른 속도라는 이점이 있다”며 “향후 실내주차장이나 대형병원 등에 우선 적용해 3D 통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성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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