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자회사 ‘아르떼크립토’, ‘투게더아트’와 업무협약 체결

      2022.03.07 08:48   수정 : 2022.03.07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케이옥션이 자회사를 통해 미술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 아르떼크립토는 투게더아트가 운영하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미술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르떼크립토는 투게더아트에 약 19%의 지분투자를 단행해 주요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케이옥션은 투게더아트에 미술품 구입, 판매 및 경매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아르떼크립토와 투게더아트는 미술품 온라인 판매, 분할소유권 유통, 렌탈, 개인정보보호, 준법경영 등에 필요한 IT 및 보안 시스템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트투게더(Art Together)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미술품의 대중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만 원부터 시작되는 공동구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세계적인 거장의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미술품 렌탈, 경매 및 조각거래 등 다양한 아트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옥션은 아트투게더가 인증된 금융기관의 제3자 예치금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미술품 거래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고, 자사의 자기거래나 직접 투자를 하지 않는 등 이른바 미술품 조각투자 분야에서 가장 투명성 있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향후 양사는 상호 준법경영을 약속하고 미술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미술시장 참여자에 대한 보호, 미술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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