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산불 이재민 지원주택 점검
2022.03.09 09:00
수정 : 2022.03.09 19:26기사원문
LH 김현준 사장은 지난 7일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동해시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LH와 합동으로 긴급주거지원TF를 운영하고 있다. 동해시 및 울진군 2곳에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이재민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국토부, 경상북도 및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번 산불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H강원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이재민 긴급대피지원을 위해 이불 및 매트, 담요, 라면 등 생필품과 구호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