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아이콘' 그룹 woo!ah!(우아!)가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투표 요정'으로 거듭났다.woo!ah!(우아!)의 멤버 나나, 소라, 민서는 9일 한국선거방송이 진행한 '선택 2022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생중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woo!ah!(우아!) 멤버들은 'Z세대'의 입장에서 투표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선거권이 있었던 나나는 생애 첫 투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나나는 "첫 투표여서 떨리고 설렜다. 내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뽑는다고 하니 긴장도 됐다"라며 "앞으로도 선거에 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민서는 2004년생이지만 선거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는 2004년 3월 10일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2004년 8월생이라 아쉽게 투표를 할 수 없었다. 다음 선거 때는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woo!ah!(우아!)의 일본인 멤버 소라는 한국과 일본의 투표 방법 차이를 말했다. 소라는 "아직 투표를 해보진 않았지만 기표 방법이 다르다"라며 "한국은 도장을 찍지만, 일본은 직접 후보자 이름을 용지에 적는다"라고 설명했다.이후 멤버들은 투표와 관련한 퀴즈를 풀어보면서 시청자들에게 헷갈릴 수 있는 투표에 관한 정보를 전했다.
모든 시간이 끝난 뒤에는 "한 표가 모여서 큰 힘이 되니까 아직 투표 못 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투표소로 가시길 바랍니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한편, woo!ah!(우아!)는 지난달 디지털 싱글 '별 따러 가자'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엔브이(NV)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