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통합검색’ 도입..내비로 목적지 검색하고 예약

      2022.03.11 14:00   수정 : 2022.03.11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에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홈 화면 및 검색 기능도 전면 개편된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각 목적지별로 이용가능한 이동수단을 별도 확인한 후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카카오T 단일 플랫폼에서 이동 전 과정을 탐색하고 비교해 서비스 예약 및 이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T 홈 화면 하단에 위치한 △돋보기 아이콘 터치 △통합검색 화면으로 이동 △목적지를 입력하면, 소요시간은 물론 예상 비용과 환승 여부 등 다양한 이동 경로 리스트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택시, 대리, 바이크, 렌터카, 주차 등 카카오T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들은 물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포함한 모든 이동수단을 총망라한 최적의 이동법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내비도 홈화면 검색 개편을 통해 이용자 목적지 탐색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지도뷰 UI’ 적용과 탐색태그 기능 확장을 통해 현 위치 주변 뿐 아니라 원하는 지역 주차장, 주유소, 음식점, 명소, 마트 등 편의시설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검색창 주변 검색 기능을 통해 현 위치 기준 최대 10km 반경 내 편의시설 정보만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목적지 주변을 포함해 지도뷰에 표시된 모든 지역의 편의시설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카카오T 앱 신규기능 도입과 카카오내비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효율 최적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일상 이동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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