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지원 '일자리부르릉 2.0' 시동
2022.03.14 11:15
수정 : 2022.03.14 11:15기사원문
'일자리부르릉 서비스'는 지난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일환으로 처음 시작했다.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취업 및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여성 대상 지원에서, 주거취약계층, 다문화, 미혼모 및 한부모,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취약계층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일자리부르릉 2.0'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또 일자리부르릉 버스에서는 필요 시 MBTI 등 직업심리검사도구를 활용해 구직여성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을 돕고 있다. 가까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23개)에서 진행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아울러 특성화고 및 2~3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인 청년여성이 성공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구직서류 컨설팅, 모의면접 및 성인지 노무특강 등을 지원하는 청년여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은 '서울 우먼업'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희망 날짜를 예약하면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카카오톡 상담,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대면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직접 찾아가 구직 상담을 지원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