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부부,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 1억원 기부
2022.03.15 14:06
수정 : 2022.03.15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 커플인 류수영-박하선 부부가 기부를 위해서도 함께 손을 맞잡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류수영-박하선 부부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 돕기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도 가입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류수영-박하선 부부는 동해안 일대를 덮친 산불 피해 등의 대형 재난에 안타까워하며, 피해 지원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부부로서 함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박하선은 15일 오후 예정된 SBS 특별 모금 생방송 '산불 피해돕기 특별 생방송, 희망을 보냅시다!'의 MC를 맡을 예정이기에, 이날 성금 기부의 의미가 더 뜻깊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류수영-박하선 부부가 함께 뜻을 모은 온정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